[보드게임리뷰] 몬스터 믹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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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=행복한바오밥

곤충은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. 머리, 가슴, 배. 이번 보드게임의 주인공도 이와 같이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. 머리, 몸통, 다리.
이 게임은 두 가지 게임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, 각각 전략성과 순발력을 요구하는 매력이 있습니다. 이번 시간에는 이 게임을 소개하며 두 가지 방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.
오늘의 보드게임, ‘몬스터믹스’입니다.

플레이가이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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좌측이 몬스터 타일, 좌측이 몬스터 카드 (사진=경향게임스)

게임을 시작하기 전, 게임 부속물의 이름을 정해둬야 합니다. 완성된 몬스터가 그려진 27장의 카드는 ‘몬스터 카드’, 머리 몸통 다리 각 12장을 가진 두꺼운 카드는 ‘몬스터 타일’입니다.

1. 몬스터믹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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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게임은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한 게임입니다.
우선, 몬스터 카드를 섞은 후, 1장씩 나눠 가집니다. 그리고 전부 섞인몬스터 타일을 한 더미로 해서 쌓아둡니다.
타일은 사진같이 머리, 몸통, 다리 각 한 종류씩 두 줄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.
줄마다 한 장씩 배치한 다음, 게임을 시작합니다.

이용자는 타일 더미에서 한 장을 꺼내서 줄에 배치하거나 기존에 있는 카드 한 장을 다른 줄로 옮길 수 있습니다.

그리고 게임 중에 단 한 번, 몬스터 카드를 버리고 다른 몬스터 카드를 뽑을 수 있습니다.

그렇게 게임을 진행하면서 두 줄 중 하나에 자신이 가진 몬스터 카드와 같은 모양이 완성되면 “몬스터!”라고 외치고 새로운 몬스터 카드를 뽑습니다. 그렇게 3장의 몬스터 카드를 완성한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.

2. 몬스터믹스 익스프레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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몬스터 카드를 모두 테이블에 보이게 펼쳐놓습니다. 이럴 때는 9×3으로 배열해서 놓으면 깔끔합니다.
몬스터 타일은 각 부분으로 나눠서 쌓아둡니다. 이렇게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.
이용자들은 동시에 타일더미를 각 한 장씩 공개합니다. 그 뒤, 플레이어들은 타일들로 조합한 몬스터를 찾아야 합니다. 몬스터를 찾는다면 “몬스터!”라고 외치고 타일을 가져옵니다.
이렇게 타일 더미가 다 떨어지면 게임이 끝나며, 가장 많은 타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승리합니다.

입문부터 고인물이 되기까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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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게임은 고인물이 되기보다는 같이 즐기며 매번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.

따라서 이번엔 각 게임에서 필자가 재미를 더할 수 있는 팁을 더하고자 합니다.

1. 몬스터믹스
몬스터믹스를 진행할 때, 몬스터 카드를 단 한 장만 배열합니다. 모든 플레이어가 그 한 장을 두고 쟁탈을 벌이게 됩니다. 이번 차례에 카드를 뽑아서 득점을 시도할지, 이미 있는 카드를 옮겨서 다음 차례를 진행할 플레이어를 방해할지, 혹은 그걸 이용해서 득점할지 등 경우의 수가 늘어나게 됩니다.

2. 몬스터믹스 익스프레스
이 게임을 진행할 때는 자신도 모르게 몬스터 카드를 챙겨갈 때가 있습니다. 카드를 찾다 보면 흥분하게 돼 일어나는 일이죠. 이 때, 몬스터 카드를 가져가게 되면, 자신이 가진 타일을 한 세트 반납하게 하는 규칙을 도입합니다. 그렇게 되면 몬스터 카드를 가져가서 게임이 잠시 중단되는 일이 줄어들고 변수가 적용돼 역전의 발판이 준비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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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의 게임으로 두 가지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보드게임, ‘몬스터믹스’ 였습니다.

몬스터 믹스[보드게임/파티게임/순발력게임/관찰게임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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