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보드게임리뷰] 꼬마 유령의 비밀통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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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=네이버 지식백과

유령이 벽을 넘나드는 것은 일종의 상식과 같은 것입니다. 그리고 그런 유령은 오래된 건물에서 나타나는 법이고, 복잡한 길 때문에 길을 잃기 마련입니다.
이번 소개해드릴 보드게임은 그런 장소에서 유령이 돼, 플레이어들을 놀래켜야 합니다.
오늘 소개해드릴 게임, ‘꼬마 유령의 비밀 통로’ 입니다.

플레이 가이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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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 시작 직전의 사진 (출처=경향게임스)

게임의 준비에 앞서, 사용할 수 있는 미로를 만들어야 합니다. 게임의 룰이 퍼즐인 관계로, 풀 수 있는 퍼즐을 만들어야 합니다.
성벽의 같은 초상화와 같은 방패끼리 마주 볼 수 있도록 배치한 뒤, 하얀 망루 방향으로 바닥 타일을 배치합니다.
그 다음은 관광객 타일을 번호 순서대로 쌓습니다. 마지막으로 유령 말을 가운데 타일의 방 중 하나에, 비밀통로 토큰과 색깔변환 토큰을 사진과 같이 배치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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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표를 노리는 꼬마 유령 (출처=경향게임스)

배치가 끝났다면, 게임을 시작합니다.
제일 처음 놀래킬 관광객을 배치해야 합니다.
배치하는 방법은 관광객 토큰의 뒷면과 4면체 주사위를 사용합니다.
4면체 주사위를 굴려, 해당하는 숫자의 방패와 초상화가 교차하는 방에 관광객을 배치합니다.
그 다음은 모든 플레이어가 유령이 그 방까지 움직일 경로를 찾아야 합니다. 이 때 유령은 한 색깔의 벽만 통과할 수 있습니다.
다만, 비밀 통로 토큰은 다른 비밀통로가 있는 방으로 나올 수 있으며, 색깔 변환 토큰은 통과할 색깔을 바꿀 수 있습니다.
이들을 활용해 길을 찾은 플레이어는 ‘까꿍!’ 이라고 외친 후, 자신이 찾은 길을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보여줍니다.
그 길이 맞다면 해당 관광객 토큰과 마지막에 통과한 벽 색과 같은 벽 타일을 가져옵니다.
그 타일은 금지 타일로, 보유한 플레이어는 해당 색의 벽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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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목표를 노리는 꼬마 유령 (출처=경향게임스)

차례로 다음 관광객을 배치하고, 해당 조건 중 하나가 달성될 때 까지 진행합니다.
누군가 벽 타일을 4장 자기 앞에 놓을 경우
누군가가 관광객 타일을 5장 모을 경우
해당 경우에는 조건을 달성한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.

  1. 관광객 타일이 바닥날 경우
    이 경우에는 벽 타일과 관광객 타일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.
입문부터 고인물이 되기까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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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을 통과하는 유령 (출처=경향게임스)

이 게임에는 설명하지 않은 룰이 있습니다. 유령은 벽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. 그 벽이 방과 복도 사이의 벽이 아닌, 성벽도 포함이 된다는 것입니다. 한쪽 벽면의 색 있는 벽을 통해 성벽으로 나갔다면, 다른 성벽의 색깔 있는 벽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.
이를 활용한다면 간단히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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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발지 표시에는 무엇이든 좋다 (출처=경향게임스)

이외에도 한 번 길을 찾기 시작하다 보면, 원래 어디에 유령이 있었는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. 이는 게임을 진행하다가 분위기를 흐릴 수 있으며, 게임판을 새로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올 수 도 있습니다. 이 때는 원래 유령이 있는 곳에 무언가 표시해둘만한 것을 올려두는 것을 추천합니다.
그러면 길을 잃어도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.

길을 찾아서 선언을 하고, 길을 재현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길을 잃게 되는 마성의 미로 게임, ‘꼬마 유령의 비밀 통로’입니다.

코리아보드게임즈 꼬마 유령의 비밀통로 보드게임, 혼합 색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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